작성일 | 2024-07-31 | 첨부파일 | |
스몸비라는 용어를 아시나요? 스마트폰의 "스"와 좀비의 어감을 합쳐서 탄생한 신조어 입니다. 스마트폰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기 시작한 2015년에 만들어 졌습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느라 고개를 숙이고 넋이 빠진채 걸어다니는사람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이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목소리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몰입하면서 주변 환경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행사고, 교통사고, 안전사고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도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걱정이 늘어나는 가운데 적극적인 규제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시는 2017년에 스마트폰 사용 금지법을 발효했습니다. 횡단보도와 도로에서 휴대전화를 열어다보거나 메시지를 보내는 보행자가 적발 될 시 최저 15달러부터 최고 99달러까지 벌금 부과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 법의 이름은 "산만한 보행 금지법"이라고 하네요. 최근에는 뉴욕, 일리노이, 시카고 주 등에서도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2년 삼성전자가 사업장에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안전규정을 만들었습니다. 2022년에 사업장 내 5대 안전 규정을 의무화 하였는데요, 5대 안전규정은 ▶보행 중 휴대폰 사용 금지(잠깐 멈춤) ▶보행 중 무단횡단 금지(횡단보도 이용) ▶운전 중 휴대폰 사용 금지(조작 필요시 갓길 정차) ▶운전 중 과속 금지(사내 제한속도 준수) ▶자전거 이용 중 헬멧 착용(미착용시 도보·셔틀 이용) 인데 이 중 휴대폰 사용 관련이 2건이나 들어가 있는걸로 보아 휴대폰 사용으로 인해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 됩니다.
우리나라 지자체 중에서는 수원시가 가장 적극적으로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에 나서고 있습니다. 금번에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싸인블록 제작 의뢰 해준 곳도 수원시 입니다. 수원시 로고가 똑같이 보도블럭에 잘 새겨졌습니다. 보도블럭에 수원시 로고를 넣는 싸인블록 제작을 한게 이번에 처음이 아닌데요, 예전에는 400*400mm 블럭에 수원시 로고를 새겼던 사례가 있습니다
수원시 로고 옆에는 QR코드가 새겨진 싸인블록이 놓이게 됩니다. 바닥에 표시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해당 링크로 연결되게 됩니다.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 시공된 모습입니다. 지나가던 한 어린이가 QR코드를 실행시켜보고 있습니다. 어린이 스쿨존이 안전을 위해 한걸음 더 다가가길 바라며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 ^^
홍우비앤티는 1996년 설립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유도블록 제조업체로 성장해 왔으며 보도블럭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체 브랜드인 바닥안내 싸인블록(Sign-block)을 개발한 27년 전통의 블록 전문 제조업체입니다. 특허, KS인증,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 우수산업디자인 인증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많은 고객들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27년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면서도 아름다운 일상생활을 가꾸어 나가도록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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