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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개금2동, 바닥에도 피어난 벚꽃

작성일 2025-12-18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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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개금2동은 도심 한복판에서도 사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동네입니다. 



특히 봄이 되면 이곳을 가로지르는 벚꽃길은 


마치 꽃비가 내리는 듯한 풍경으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산책을 즐기거나 아이들과 함께 꽃잎을 밟으며 웃음을 나누는 이 길은, 


단순한 보행 공간을 넘어 도시 속 쉼표 같은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해마다 꽃이 피는 계절이면 지역 SNS에 사진이 끊이지 않을 만큼, 


‘개금 벚꽃문화길’은 이제 개금2동의 대표 명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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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 아름다운 길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싸인블록(Signblock)을 활용해 바닥까지 벚꽃 테마로 꾸며진 점인데요. 


일반 보도블록이 아닌, 


분홍빛 콘크리트 블록 위에 꽃잎과 벚꽃 패턴이 새겨진 싸인블록이 곳곳에 배치되면서 


길 전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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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바닥에도 흩날리는 듯한 이 풍경은 


걷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죠. 



자연의 아름다움과 도시 디자인의 조화가 이렇게도 어울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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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싸인블록은 단순한 장식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많은 보도 공간이 기능적 요소에만 집중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싸인블록은 시각적인 매력과 정보 전달, 안전 유도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차세대 보행 디자인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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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벚꽃문화길처럼 테마가 있는 거리에서는 


디자인과 기능이 함께하는 블록이 필수적입니다. 

 

사람들에게 길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면서도,


보행 환경의 질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바닥에 “개금 벚꽃문화길”이라는 문구가 명확하게 새겨져 있는 것만으로도, 


여기가 단순한 인도가 아닌 지역 명소라는 점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죠. 



그만큼 싸인블록은 단순한 인테리어가 아닌, 공공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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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콘크리트 재질을 사용하여 내구성이 뛰어나며, 


분홍색 계열의 고발색 안료로 시인성을 높이고, 


점형·선형 블록의 조합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도 기능도 제공합니다. 

 

게다가 봄철 테마에 맞춘 ‘벚꽃 문양’은 주변 경관과의 어울림을 극대화하여 심미적 가치까지 놓치지 않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노약자들이 자주 걷는 길인 만큼, 


이러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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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도시 디자인은 위를 향해 있었습니다. 


간판, 조형물, 가로등 등 대부분의 요소가 눈높이 이상에 설치되었죠. 



그러나 싸인블록은 발아래에 설치되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작지만 강력한’ 공공디자인의 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금 벚꽃문화길’ 싸인블록은 그 지역의 스토리를 품고 있습니다. 



단순히 예쁜 벚꽃 그림이 아니라, 


주민의 자부심, 아이들의 추억, 방문객의 경험이 바닥에 새겨진 것이죠. 


누군가는 이 길을 산책하며 사진을 찍고, 누군가는 아이와 함께 꽃잎을 세며 웃음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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