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유도블록, 점자블럭이란?
ㄴ정확한 명칭은 시각장애인유도블록이며
시각장애인이 보행할 때 발바닥이나 지팡이의 촉감으로 위치나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표면에 돌기를 양각한 블록.
시각장애인이 위치와 방향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설물이다. 시각장애인이 보도의 형태나 보행 코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보를 가지고 있는 횡단보도·지하철도역·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다. 블록의 형태는 발바닥의 촉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의 터치 기술, 일반 보행자와의 관계, 도시 미관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된다.
정보의 인지와 구별에 따라 크게 위치표시용과 방향표시용으로 나뉜다. 위치표시용은 점자유도블록이라고도 한다. 보행 분기점·대기점·시발점·종료지점 등의 위치를 표시하며, 위험물이나 위험지역을 알리는 역할도 한다.
규격은 다양하지만, 보통 30(가로)×30(세로)×6㎝(높이)의 콘크리트제 사각 형태가 많이 쓰인다. 양각된 돌기의 수는 외부용 콘크리트 블록은 36개, 내부용은 64개가 알맞다.
방향표시용은 선(유도)블록이라고도 한다. 보행 분기점·대기점·시발점에서 목적 방향으로 일정한 거리까지 설치하여 정확한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끝나는 지점에는 블록이 더 이상 연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시설이 되어 있다. 양각된 돌출선은 윗면은 평면이 주로 쓰이고, 돌출선의 양끝은 둥글게 처리한 것이 많다.
그 밖에 ㄱ자 모양의 굴절점 표시용 블록, 화살표시 블록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위치표시용과 방향표시용 블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지하철도역에 점자유도블록과 계단손잡이 점자표시판이 설치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각장애인유도블록 [視覺障碍人誘導─] (두산백과)
점자블럭에 HW가 표시 되어 있으면 홍우비앤티의 제품임을 인증하는 표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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